가수 임창정이 혼외자 루머사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수 임창정(43)의 혼외자 루머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세 아이의 아빠 임창정. 가족을 둘러싼 악성 루머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씨의 결혼 소식과 더불어 ‘임창정 막내아들 혼외자’ 풍문 등 임창정 가족이 겪었던 악성 루머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방송에서 한 기자는 "결혼 발표 당시 임창정이 주목받았던 이유는 바로 2013년 미녀 프로골퍼 김현주 씨와의 이혼이 알려지면서 였다"라며 "당시 세 아이의 아빠였던 임창정은 끝까지 노력했지만 결국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즈음 아주 충격적인 루머가 세상에 퍼지기 시작했다. 바로 임창정의 막내아들이 친자가 아니다. 이런 충격적인 루머가 퍼졌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소문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고, 임창정씨가 이혼하면서 여러 소문이 맞물려 확산됐다.

당시 임창정씨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 증권가 정보지에서 나도는 내용은 너무 터무니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루머는 한동안 잠잠해지는듯 했으나 1년 뒤 다시 불거졌고, 김현주씨는 참다가 네티즌 20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악성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들은 2015년 8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루머가 허위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결국 유전자 검사까지 하게 됐다.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세 아들 모두 부계, 모계 혈연관계가 동일하다는 최종 결과를 밝히며 소문은 사그라들었다.

한편 임창정은 내년 1월 18세 연하의 요가강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