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에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크릿가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TBC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을 이용하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유력 대선후보이던 2011년 차움병원을 이용하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고, 당시 수납은 최순실씨가 했다.
방송 후 2010년 인기리에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관심이 쏟아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길라임'이라는 가명은 '시크릿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이게 최선입니까",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 한땀 만든",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 등의 유행어와 '카톡왔숑'이라는 메신저 알림음, 거품키스 등으로 수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시크릿가든'의 유행어를 패러디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쩐지 이태리 장인처럼 나라를 한땀한땀 조지는게 예술이더라(blue****)", "극 중 길라임 직업이 대역배우^^(twel****)", "이게 최순입니까?!! 순siri해요?(holy****)", "이제부터 길라임은 욕이 된다(hwiy****)", "얼마나 얼마나 더... 너를... 이렇게 봐라만... 보며...(park****)", "왜 내 눈 앞에 나타나(nine****)", "나같으면 길라임 기사 막고 차라리 내려온다(eees****)", "하지원:내가 이러려고 길라임 한게 아닌데 자괴감들어(sinc****)"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