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다.
이성경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성경은 '푸른 바다의 전설'과 시청률 경쟁을 하게된 것에 대해 "전지현, 이민호 선배는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다. 하지만 각자 작품이 만들어가고 선택하는 경로가 다르다. 우리는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청춘 드라마다. 상대 작품들도 다른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성경은 "시청률 자체보다는 우리 작품이 부끄러움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잘 만들고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성경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사실 10%만 되어도 말도 안되는 기적 같은 일인 것 같다"며 "체육대회를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한다. 나는 그것만 해도 과분하다"라고 밝혔다.
이성경의 공약을 들은 이재윤은 "많은 여성팬들이 남주혁을 좋아한다. 그와 함께 수영장 데이트 어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다.
이성경은 극중에서 김복주 역을 맡았으며, 역도선출 부친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남다른 힘의 역사를 자랑한 아가씨로 변신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의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의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한 '역도요정 김복주'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