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식케이와 배우 김희정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9일 한 매체는 "한 쌍의 연상 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아역 배우 출신 김희정(25)과 래퍼 식케이(23)가 열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힙합'을 매개로 가까워졌으며, 1년이 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식케이와 김희정은 최근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고 걷는가 하면, 애정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7월 김희정이 식케이의 '랑데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식케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희정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믹스테잎 'YOUNG HOT YELLOW' 으로 힙합씬에 입문한 식케이는 지난해 첫 솔로 앨범 'My Man'을 발매했으며,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앨범 작업과 공연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 김희정은 2000년 KBS 드라마 '꼭지'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 이후 '여인천아', '호텔리어', '피아노', '매직키드 마수리', '장길산', '진짜 진짜 좋아해', '왕과 나', '후아유',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월 방송된 SBS 2부작 드라마 '영주'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