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8일 밤 11시 토크쇼 '원더풀데이'를 방송한다.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파주댁으로 사랑받은 배우 남능미가 출연한다. 아들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남능미는 "온 가족이 중국으로 건너가 아들의 사업을 지원했다. 실내 골프장부터 식당까지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아들이 사기를 당해 큰돈을 잃고 좌절할 때 '밑바닥부터 시작하라'는 말을 남긴 뒤 귀국했다"고 말한다. 그는 "지원보단 '자립'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3년간의 고생 끝에 홀로서기에 성공한 아들이 '어머니 덕분'이라고 말했을 때 뿌듯했다"고 말한다. 마흔 넘도록 결혼을 안 해 애를 태우던 아들은 어느 날 일방적인 결혼 통보를 해온다.

남편과의 별거설에 대해선 "당시 남편이 다니던 민생금고가 부도나면서 지인들을 동원해 가입해 둔 예금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되었다. 나는 도의적인 책임을 지려 했고, 남편은 반대했다. 속상한 마음에 동료에게 하소연한 것이 소문이 나 '남능미 별거설'로 보도된 것"이라고 해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