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 마성의 매력을 선보였다.

2일 '푸른 바다의 전설'측이 이민호의 모습이 담겨있는 3차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에서 그는 완벽한 변장과 화려한 기술 그리고 이민호 특유의 꽃미남 비주얼로 여성 시청자들을 유혹했다.

조선시대에서 현령 역을 맡은 이민호는 말을 타는 모습도 선보이며 남자다운 당당한 자태를 보여줬다. 또 현생에서는 도시의 천재 사기꾼 역할로 변신의 귀재답게 다양한 인물로 변장해 사기를 치며 보는 이들을 현혹시킨다.

이민호는 "너는 사기꾼 계의 해리포터야"라는 말과 어우러지는 섹시한 외모와 화려한 손기술을 뽐내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헐랭이 사기꾼"이라는 말처럼 최면을 걸다 실패하자 금방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