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1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될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9회에서는 광종(이준기 분)이 매가 죽은 것을 보고 왕욱(강하늘 분)에게 역모의 누명을 씌워 죽이려고 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지난 18회에서 광종은 황권 강화를 위해 주변을 정리하며 황제의 위엄을 갖춰갔다.
광종은 이 과정에서 14황자 왕정(지수 분)을 귀양 보내고 8황자 왕욱이 혜종(김산호 분) 시해 사건의 주범임을 알고 분개하며 숙청의 대상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19회 예고 동영상을 보면 궁궐에서 매가 죽고 신하들은 광종에게 "폐하를 저주한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광종은 왕욱에게 "역모인거냐?"고 물었고, 왕욱은 "억울합니다. 명백한 모함입니다. 폐하"라고 해명한다.
이후 광종은 "역모의 죄라면 죽음으로 물어야겠지?"라고 말해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달의 연인' 제작진은 "황권을 강화하려는 광종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를 이해하면서도 큰 충격을 받은 해수는 어쩔 수 없이 사랑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된다"면서 "목숨을 위협받는 순간에도 서로를 지켜왔던 광종과 해수의 애달픈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