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가수 박효신이 “항상 외롭다”고 말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박효신은 29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1시간 단독 공연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긴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야심차게 ‘월간 박효신’ 특집을 선보인 것.
박효신이 음악 방송 게스트로 출연한 것은 지난 2008년 같은 방송국의 음악 프로그램 ‘이하나의 페퍼민트’ 이후 약 6년만의 일이다.
당시 박효신은 자신의 초창기 곡 ‘동경’을 부른 뒤, MC 이하나에게 “동경하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박효신은 “있다”며 “항상 외롭다”고 답변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외로움을 음악으로 풀라고 하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박효신의 단독 무대로 꾸며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시청률은 1.9%를 기록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3일 7집 앨범 ‘I am A Dreamer’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