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휴양지 강원도 설악산에 국내 최초로 분양형 온천 호텔이 들어선다.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307번지 일대에 워터파크를 갖춘 프리미엄 온천 호텔 '스파스토리 인 설악'이 분양된다.
'스파스토리 인 설악'은 호텔은 대지 면적 1만3200㎡에 지하 2층~지상 4층, 총 305실(室)로 구성된다. 분양은 개별 객실을 계약자 앞으로 구분 등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분양 대상 객실은 총 12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 소유권을 각 객실 계약자들이 갖고, 위탁 운영사가 10년간 객실 주인들을 대신해 호텔을 운영하면서, 그 수익금을 나눠 갖는 구조다. 분양형 호텔로는 이례적으로 첫 4년간 매년 분양가의 8%를 수익으로 보장한다. 여기에 위탁 운영사가 운영 개시 전 계약자들에게 6개월 치 월세를 선(先)지급하고, 분양가의 5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 연간 15일 무료 숙박권, 연간 30회 스파 이용권 등이 주어져 소유주들이 호텔을 별장처럼 이용할 수 있다. 위탁 운영 외에도 계약자가 원할 경우 객실에서 아파트처럼 실제 거주하거나, 계약자가 직접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 자금 관리는 한국자산신탁이 맡는다.
'스파스토리 인 설악'은 설악산의 유일한 진입로에 건설된다. 설악산 내 주요 관광지인 신흥사, 비룡폭포, 권금성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차로 5분 거리이다. 다른 관광 명소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속초시 중심에 위치해, 영랑호와 청초호수공원, 속초해변, 외옹치해변, 대포항과 물치해변 등과 차로 10~15분 거리다. 여기에 호텔 내에는 온천스파 시설, 찜질방, 노천탕, 워터파크, 야외 바베큐장과 각종 상업 시설 등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양 시설을 갖췄다. 호텔 전면으로 차량 1500여 대 수용 규모의 주차 공간이 만들어진다.
강원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주목받은 부동산 시장으로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내년에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 구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동해안까지의 차량 이동 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단축된다. 지난 7월 사업이 확정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끝나면 서울 용산역에서 속초까지 약 1시간 15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된다.
'스파스토리 인 설악'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역 12번 출구 앞에서 운영 중이다. (02)6022-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