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라고 하기엔 너무 젊은 '영포티(young forty)'를 위한 패션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포티는 새로움에 민감하고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40대 전후의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 패션과 미용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자를 일컫는 그루밍(grooming)족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여서 젊은 감성을 가진 남성들을 겨냥한 패션 업계의 움직임이 발 빠르다. 패션기업 세정의 웰메이드가 선보이는 이탈리안 감성의 정통 클래식 슈트 브랜드 '브루노바피'는 올해 하반기부터 30~40대 남성을 위해 격식은 차리되 편안하고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확대했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브루노바피의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은 과거 X세대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트렌드를 주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40대가 된 지금도 20대 못지않은 젊은 감각을 지닌 영포티를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고 했다.
웰메이드는 영포티를 포함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한 사람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버지로 살아가는 남성을 '굿맨'으로 지칭하고 이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굿맨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 브루노바피의 재킷과 코트 등 아우터웨어는 '굿맨'에게 적합한 패션 스타일이라는 게 웰메이드의 설명이다. 잔잔한 체크 패턴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그레이 색상 재킷은 안정적인 느낌을 주면서 보는 각도나 빛에 따라 또 다른 색감을 선사해 지루하지 않다. 또한 짧지 않은 적당한 길이로 재킷과 코트의 느낌을 모두 살려주는 효과도 있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그레이 색상 재킷은 버건디와 차콜 등의 색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만큼 재킷 안에 입는 셔츠와 스웨터 등은 어두운 붉은색 계열을 선택하고, 하의는 셔츠보다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면 젊은 감성을 강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레이 색상 재킷 안에 입는 아이템으로는 개성 있는 패턴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을 전하는 브루노바피의 '시그니처 스웨터'가 적합하다. 이 밖에도 브루노바피는 캐주얼 라인 'B.브루노(B.bruno)'를 통해 클래식함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미니멀한 체크 패턴을 반영한 슬림핏 슈트는 물론이고 이국적이면서 세련된 핏으로 슈트와 매칭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브루노바피는 전국의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웰메이드는 올 하반기 브루노바피를 대표 남성복으로 내세우며 배우 정우성과 함께 '굿맨을 굿맨답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에는 남편과 아버지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남성이 '굿맨'이란 의미와 함께 젊음을 추구하는 '영포티'의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문의 1577-7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