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tvN 금토드라마 'THE K2'(장혁린 극본, 곽정환 연출) 속 미래의 퍼스트레이디를 꿈꾸는 최유진은 섬뜩한 야망을 우아하고 단아한 스타일 속에 감추고 사는 여자다. 이중적이지만 그래서 더 매력있는 그녀의 스타일. 송윤아의 스타일을 담당하는 뷰티살롱 김활란 뮤제네프의 원장이자 송윤아의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활란을 통해 들어본 최유진 표 메이크업의 팁, 그리고 드라마 속 최유진의 악녀룩 패션 공식을 살펴보자.
▶우아한 악녀 MAKE-UP POINT① '맑고 투명한 피부 연출법'
꼼꼼한 스킨케어 후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과 페이스 오일을 적절히 섞어 촉촉한 느낌으로 표현한다. 리얼 스킨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소량을 바른 듯 안 바른 듯, 브러쉬와 라텍스를 사용해 최대한 여러 번 얇게 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 외곽 부분만 파우더로 살짝 마무리 해주면 얼굴 안쪽과 다른 질감으로 연출되어 더욱 입체적인 룩을 표현할 수 있다.
▶우아한 악녀 MAKE-UP POINT② '고혹적인 아이 메이크업'
펄감이 없는 은은한 브라운 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얇게 바른 후, 쌍커풀 라인 쪽을 한번 더 그라데이션 해준다. 속눈썹 사이사이와 점막 부분만 브라운 펜슬로 메우면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우아한 악녀 MAKE-UP POINT③ '달콤한 핑크 립 메이크업'
다른 질감의 두 가지 립스틱을 믹스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줬다. 이 때 두껍지 않은 립브러쉬를 사용해 입술 안쪽부터 입술 가장자리까지 터치해주는 것이 관건. 터치의 순서만으로 같은 제품이라도 다른 립 표현이 가능하니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최유진을 위해 톤 다운된 핑크 레드 립으로 은은한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우아한 악녀 FASHION STYLING POINT① '블랙 앤 화이트'
최유진은 주로 블랙 앤 화이트의 절제된 컬러를 통해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한다. 여기에 볼륨감있고 여유로운 실루엣이나, 프릴 또는 러플 소매단 같은 로맨틱한 디테일을 더해 퍼스트 레이디의 온화한 여성미까지 드러낸다.
▶우아한 악녀 FASHION STYLING POINT② '클래식 백'
기존 악역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화려하지도 사치스럽지도 않다는 것이다. 그 부분은 여자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백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최유진은 클래식하면서도 실용적인 토트백 또는 쁘띠백을 선택해 검소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런 스타일의 백은 딱히 유행타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룩에 두루두루 매치 할 수 있어 일반 여성들도 데일리에 무난하게 들 수 있어 눈 여겨 보면 좋겠다.
▶우아한 악녀 FASHION STYLING POINT③ '액세서리는 심플하게'
우아한 업 스타일 헤어에 딱 붙은 진주 이어링을 즐기는 최유진. 단아하면서도 심플하게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화려하지 않지만 눈에 띄는 스타일로 모던한 블랙 앤 화이트 룩과도 퍼펙트한 매치를 이루어낸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tvN 'THE K2' 포스터 및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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