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하하가 밝힌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하하는 지난해 3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별과 함께 출연해 연애 및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놨다.
이날 MC들은 하하에게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스킨십 진도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하하는 "당시 결혼식을 11월로 잡았고 8월에 발표했다. 나 혼자 결혼발표를 했는데, 결혼식을 빨리 진행하니까 친한 기자들이 짓궂은 질문을 많이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하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욱해서 '기자님들 진짜 거짓말 아니고 맹세하는데 저희 혼전순결이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하하는 "이렇게 혼전순결 발언을 하고 나니 정말 참기 힘들었다"며 "참느라고 소리를 많이 질렀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의 말을 들은 MC들이 "그래서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이냐?"고 질문하자, 하하는 주저하지 않고 "네"라고 대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지켜본 별은 "당시 아빠가 병세가 안 좋으셔서 미니웨딩을 하려는 생각에 서둘렀다"며 결혼식보다 일찍 하게 된 혼인신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7일 하하와 별 소속사 측은 "하하 별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며 임신 4개월 차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하하와 별은 하하와 별은 2012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같은 해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슬하에 아들 드림 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