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권위의 미식평가서 2017년 한국판 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16년 역사를 지닌 최고의 미식평가서로 인정받는 . 분명 최고의 맛집만 엄선하겠지만 평범한 우리네 입맛과는 조금 다를 터. 자타공인 까다로운 입맛을 가졌다는 7명의 맛평가단에게 입맛별 최고의 맛집을 물었다. 남녀노소, 전문가와 비전문가 누구나 입맛별 최고의 맛집을 선택할 수 있는 판 리스트를 공개한다.
우리는 본디 식(食)에 관심이 많은 민족이다. 넓고 비옥한 평야, 삼면이 바다인 지형, 사계절의 변화까지 두루 갖춰 산에서도 들에서도 바다에서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조리가 가능한 풍부한 식재료를 얻을 수 있다. 그렇게 수백 년. 가짓수 많은 엄마의 반찬이 당연해질 때쯤, 우리는 빠르게 산업화를 거쳤고 여성들이 대거 사회로 진출했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 점심뿐 아니라 아침, 저녁도 사 먹는 일이 잦아졌다. 터치 한 번으로 집 앞까지 음식을 배달해주는 각종 배달 앱이 존재할뿐더러 문밖에만 나가면 한식부터 일식, 양식 등 모든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풍요로운 음식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식사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느끼기보다는 때우기에 급급한 식문화를 만드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들 때가 많다.
한 끼 정도는 허기를 면하는 식사가 아닌 맛있는 음식으로 일상의 피로를 풀어보면 어떨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맛집’, ‘쿡방’, ‘먹방’ 등의 주제로 먹는 것, ‘식(食) = 즐거움’이라는 본연의 의미를 찾도록 돕고 있다. 수백 년의 가업을 이어온 전통 있는 맛집,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비주얼 최강 맛집 등이 연일 각종 매체에서 쏟아져 나오면서, 전국 팔도를 돌며 맛집을 순례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다녀온 이들의 후기 중에는 직접 가 먹어보니 그렇게 맛있지 않았다는 평도 많다. 지금이야말로 맛집의 선정 기준이 새롭게 정의될 때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맛있는 집(맛집)이란 남들의 평가 여부를 떠나 내 입맛에 꼭 맞는 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6 에서는 입맛에 따른 기준을 두고 새롭게 맛집을 선별했다. 먹는 것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맛평가단 7인이 내 생애 가장 맛있게 먹은 입맛별 최고의 맛집을 공개한 것. 혀에 강한 자극을 주는 ‘단짠’ 초딩 입맛 맛집, 감미료 없이 오직 정성을 담아 만드는 엄마 손 맛집, 그리고 식재료 원산지부터 최상의 것으로만 준비하는 미식가 맛집과 내로라하는 트렌드세터들이 즐겨 가는 트렌드 맛집 이렇게 4가지 분류다. 결과는 먹는 이의 평가에 달렸지만 기대해도 좋다. 누구나 한 번쯤 가봄 직한 곳들로만 깐깐하게 엄선했으니까.
메이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요리연구가.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ay's(메이스)를 론칭했다. TV, 매거진, 광고, 쿠킹클래스 등 요리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음식을 먹고 연구하는 일을 지속해왔다.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청결한 조리공간, 셰프의 정성,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플레이팅도 음식의 맛이라고 생각한다.
강부연
의 푸드 수석기자. 대한민국의 산과 들을 오가며 전국의 내로라하는 명인들의 손맛으로 음식의 맛과 철학을 배웠다. 귀여운 3살배기 딸아이의 엄마로,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하고 바른 식재료에 대해 관심이 많다.
문세윤
먹방계의 대부. 그냥 많이 먹는 게 아니라 까다롭게 고른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에 출연하며 그만의 소신 있는 음식철학과 남다른 맛집 평가기준을 세웠다. 늘 쫓기는 방송 스케줄 탓에 일품요리를 선호하며 면요리를 즐겨 먹는다.
정호균
이탈리아 음식을 전공했지만 모든 음식에 두루 관심이 많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매장만 해도 총 4곳. 이탈리아 레스토랑 르지우부터 퓨전레스토랑 비스트로 누, 캐주얼와인바 바림, 스테이크전문점 블랙 스완 등의 오너셰프로 활약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고 외식하기를 즐기는 그는 건강한 식재료로 본연의 맛을 내는 지방의 숨은 맛집을 좋아한다.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팔도 맛집을 쭉 꿸 만큼 음식을 좋아하는 식도락 미식가 셰프.
유희영
가로수길의 유노추보를 이끄는 일식계 미다스의 손. 맛있고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가진 요리철학자. 전국 팔도를 돌며 미식을 찾아다니는 진짜 맛집 탐험가로, 등의 저서를 냈다.
유민주
최근 에 출연해 염소언니로 사랑받는 파티시에. 한남동 유명 디저트 숍 ‘글래머러스 펭귄’의 수장이자 의 저자인 그녀는 맛있고 트렌드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식도락을 즐기는 푸드계의 트렌드세터다.
홍신애
와 같은 TV 프로그램뿐 아니라 라디오, 잡지 등의 방송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조리법과 요리에 관한 재미난 일화를 풀어놓는다. 두 곳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쌀 브랜드의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요즘 가장 핫한 요리연구가로, 작은 엄마 밥집부터 트렌디한 레스토랑까지 음식에 관한 이야기라면 모르는 게 없는 음식 만물박사다. 저서로는 외에도 11권의 책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고 짠 그 맛. 가격 부담도 적고, 주말 한 끼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두에게 행복한 맛집을 소개한다.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홍쌤떡볶이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연남동 떡볶이 맛집이다. 프랜차이즈 상호를 걸고 있지만 이곳의 비밀병기는 바로 주인어머님의 손맛이 그대로 담긴 옛날떡볶이와 매운 오징어 꼬마김밥.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김밥, 순대, 떡볶이 등을 소량씩 맛볼 수 있는 홍쌤 세트메뉴를 추천한다.
위치 서울 은평구 은평로10길 11 문의 02-355-9291
가격 매운 오징어 꼬마김밥 2천원(4개), 옛날떡볶이 2천5백원, 튀김 5백원(개당)
오픈하자마자 동부이촌동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모 맛집 사이트에서 베트남음식점 1위로 선정된 르번미. 베트남을 대표하는 쌀국수 외에도 각종 식재료로 속을 가득 채워 만든 반미 샌드위치, 달콤한 덮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촌로 77길 19 문의 02-797-0707
가격 토마토 해산물 쌀국수 1만9백원, 새우반미 7천원
싱싱한 주꾸미의 쫄깃하면서 탱탱한 식감, 고추장소스의 중독적인 매콤함 등 맛의 조화가 뛰어나다. 두 층으로 1층에는 테이블이, 2층에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홀이 마련돼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08 교동하우스 문의 02-337-3663
가격 주꾸미 1만2천원(1인), 삼겹살 1만원(1인), 볶음밥 2천원, 묵사발 3천원
독일식으로 직접 만든 무방부제, 무색소의 수제햄 소시지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제햄부대찌개 전문점이다. 모 방송에서 착한 식당으로 소개될 만큼 건강 걱정 없이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82번길 30 문의 031-347-4720
가격 수제햄부대찌개 8천원, 떡갈비&소시지구이 1만5천원
실내외 경계가 없는 공간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그리고 비트 넘치는 음악까지 캐주얼한 분위기의 미국식 펍(Pub)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36-13 문의 02-790-2920
가격 폴리포크 플래터 1만5천원, 스페어립 2만2천원 2인용 플래터 3만1천원(5가지 사이드메뉴 중 3가지 선택)
타이음식이 낯선 이들을 위해 친절한 메뉴 설명은 물론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문구(“단언컨대 톳만궁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튀김입니다”)까지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조화로운 전통 타이음식점이다.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1길 9-6 2층 문의 070-8236-9138
가격 뿌님 팟 퐁까리 2만2천원
타이 사람들도 즐겨 방문할 만큼 현지의 음식 맛과 비슷하다는 평. 진한 국물 맛에 한 번, 긴 웨이팅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되는 연남동 대표 맛집.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7 1층 문의 02-323-5130
가격 소고기국수(중면) 8천원, 타이아이스티 5천원
정성이 가득 든 음식은 그 자체로 먹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가족들을 위해 밥을 짓는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엄마 밥집, 대성정육식당
보광동 시장골목 사이에 있는 작은 생고기집으로 오랜 단골들만 아는 숨은 맛집이다. 차돌박이와 삼겹살 세트메뉴, 수육, 김치찌개는 이곳의 최고 인기메뉴. 잘 익은 묵은지에 수육이나 삼겹살을 돌돌 말아 한 입 먹으면 단골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위치 서울 용산구 장문로 114 문의 02-795-9935
가격 차돌박이&삼겹살 600g(각각 300g씩) 4만8천원
정다운 심야식당, 모국정서
일본 영화 을 연상케 하는 이자카야 맛집으로 모든 메뉴가 1인분 기준으로 제공된다. 모든 메뉴는 주문 즉시 만들어지며 식재료와 정성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단연 최고다. 평일에도 늘 만원이니 며칠 전 예약은 필수.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5길 1층 문의 02-511-0751
가격 마소면 4천5백원, 간사이풍 다시마키(계란말이) 7천원
자연을 닮은 밥상, 걸구쟁이네
이영돈 PD의 착한 식당에 선정돼 더 유명해진 사찰음식 전문점이다. 몸에 화를 일으켜 우리를 쉽게 흥분케 하는 오신채(파, 마늘, 달래, 부추, 흥거(마늘 종류))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산야에 나고 자라는 자연 그대로를 닮은 정갈한 음식을 선보인다.
위치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문로 707 문의 031-885-9875
가격 사찰한정식 1인분 1만3천원
퓨전한식, 민스키친
제철 재료로 만든 특선요리를 제공하는 민스키친은 색다른 한식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기본 맛은 지키되 한식 범위 안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10-4(강남점) 문의 02-544-1007
가격 통마늘 항정살구이 3만5천원, 어란밥 3만8천5백원
화교의 자존심, 이화원
70년 전 명동 금락원에서 시작해 3대째 가업을 이어온 화교 출신 조동광 사장이 연남동 매화에 이어 확장 개업한 연희동 대표 중식당이다. 국내 굴짬뽕의 원조라 불리는 매화 굴짬뽕, 중국냉면 붐을 이끈 매화의 중국식 비취냉면 등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3 문의 02-334-1888
가격 굴짬뽕(8천원), 간소새우 3만9천원(대), 딤섬 9천원(4개)
줄 서서 먹는 맛집, 이조면옥
강서구 맛집 하면 가장 먼저 검색될 만큼 아는 이들은 다 아는 유명 맛집이다. 100평이 넘는 큰 좌식 홀이지만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만큼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으로, 식사시간보다 일찍 나서는 게 좋다. 비빔냉면, 물냉면, 영양갈비탕이 인기메뉴다.
위치 서울 강서구 양천로 353 문의 02-3661-3457
가격 영양갈비탕 1만1천원
소담스러운 한식당, 복정식당
엄마가 가족을 위해 정성스레 밥상을 준비하듯 화학조미료와 맛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천연양념으로 간을 한다. 김치 역시 6년 이상 간수를 뺀 신안천일염을 사용해 직접 담그는 등 푸짐한 양과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느끼고픈 이들에게 제격인 맛집이다.
위치 서울 종로구 삼청로 76 문의 02-734-8882
가격 보리굴비정식 3만5천원
음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플레이팅, 청결, 맛 등 다양한 요소를 깐깐히 따지는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맛집을 소개한다.
임금의 수라, 가온
임금이 먹던 수라를 현실에서 재현해내고 있는 한식의 파인다이닝. 청와대 관저와 영빈관에 VIP 식기를 공급해온 광주요 대표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최상품의 식재료와 정성으로 빚은 장, 음식에 꼭 어울리는 완벽한 그릇을 사용해 예술이 되는 음식을 만든다.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7 문의 02-545-9845
가격 전복찜, 금태구이(코스 18만원, 25만원)
함흥 전통음식, 반룡산
서울 대치동에 있는 반룡산은 이북음식을 우리 입맛에 맞게 되살려낸 함경도 음식 전문점이다. 개운하고 시원한 가릿국밥 맛에 반해 이른 새벽부터 해장하러 오는 이들이 많다. 회냉면과 함흥냉면, 배추와 두부 등으로 속을 채운 이북식 만두도 인기메뉴다.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8길 26 문의 02-3446-8966
가격 가릿국밥 8천원, 녹두전 1만원
프렌치다이닝, 르꽁뜨와
도산공원 내 가장 핫한 프렌치 레스토랑. 널찍한 실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실내장식,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레스토랑으로, 캐주얼한 프렌치 가정식 메뉴를 소개하던 이태원 ‘꽁뜨와’의 하이퀄리티 버전이다.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10-5 LS빌딩 1층 문의 02-792-8506
가격 3만5천원(평일 런치), 코스 7만원(저녁 전식+본식+디저트)
라싸브어
우리나라 프렌치 요리 1세대 진경수 셰프의 요리 철학이 담긴 완성품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곳. 보는 즐거움, 맛있는 냄새, 기분 좋은 식감, 그리고 만드는 이의 정성까지 맛볼 수 있다.
위치 서울 서초구 서래로 24 다솜빌딩 5층 문의 02-591-6713
가격 8만9천원(이달의 메뉴), 13만원(시그너처 코스요리)
발전하는 맛, 톡톡
‘토크노미(Tocnomy) = 미식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새롭게 완성된 코스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톡톡의 김대천 셰프. 단품으로는 파스타와 스테이크 메뉴가 인기지만 가능하다면 셰프의 온 정성이 집결된 코스메뉴를 먹어볼 것.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프렌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33 문의 02-542-3030
가격 8만8천원(코스요리)
면요리 지존, 을밀대
1970년 중반부터 시작해 대를 이어 운영하는 평양냉면집. 다른 평양냉면집에 비해 면이 굵고 거친데, 이는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고 삶기 때문이다. 육수가 놀랄 만큼 삼삼하지만 평양식 냉면 육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이들이라면 반은 처음 나온 맑은 육수 그대로, 나머지 절반은 식초와 겨자를 넣어 즐기길 권한다.
위치 서울 마포구 숭문길 24 문의 02-717-1922
가격 물냉면 1만원
식탁 위의 예술품,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요리계의 피카소, 식탁 위의 시인이라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가 만들어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화려한 플레이팅 덕분에 시각적으로도 호사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되며 가격대도 다양해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메뉴도 있다.
위치 서울 중구 소공동 1 롯데호텔 문의 02-317-7181
가격 50만원(트러플 코스메뉴 1인 기준), 8만5천원(런치코스 바다)(부가세별도)부터 코스요리 시작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각종 SNS의 #맛스타그램 속 그곳, 트렌드세터가 즐겨 찾는 요즘 가장 핫한 맛집을 소개한다.
반전매력, 진진
40년간 코리아나호텔 중식당 오너였던 왕육성 주방장이 차린 중국집. 오픈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중국 정통 만찬요리를 전문으로 낸다. 인기메뉴인 오향장육과 멘보샤를 포함해 10가지 메뉴를 제공하며, 회원가입을 하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123 문의 070-5035-8878
가격 칭찡우럭 3만5천원, 여향가지 1만7천원, 멘보샤 1만5천원(6개), XO볶음밥 8천3백원
데이트명소, 이태리총각
서촌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이태리총각의 2호점이 익선동에 오픈했다. 원목 소재를 사용한 실내와 자연광이 비추는 캐주얼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작가들의 개인 작품이 전시돼 있어 볼거리도 가득하다.
위치 서울 종로구 수표로 28길 21-15 문의 02-6014-8893
가격 총각핏짜 1만8천원, 해산물리조또 1만9천5백원
모던 한식의 세계, 도사 by 백승욱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부’의 수석셰프를 거쳐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일식레스토랑의 총주방장을 지낸 백승욱 셰프가 선보이는 세계 유일의 모던 한식을 만나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67길 7 파크빌딩 지하1층 문의 02-516-3672
가격 런치 5만~8만원, 디너 10만~16만5천원
가벼운 프렌치 요리, 랑빠스 81
샤퀴테리(프랑스식 육가공) 전문식당으로 프랑스인 셰프와 전지오 셰프가 합작해 만들었다. 프랑스식 부숑(주점)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2~6개월간 숙성해 만든 햄과 소시지 외에도 샐러드, 파스타 등 친숙한 메뉴가 많아 와인앤다이닝으로 즐기기 좋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30길 17-1 101호 문의 070-7779-8181
가격 카슐레 3만2천원, 앙두이 2만1천원, 돼지안심파테 1만원
캐주얼한 프랑스레스토랑, 바베퐁차
서래마을 초입의 한적한 거리에 위치한 독특한 콘셉트의 와인 & 하이볼 바. 오일퐁듀와 바비큐라는 비범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올리브버진오일에 마늘과 허브를 넣고 끓인 올리브오일의 풍미가 식욕을 돋운다.
주소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6길 26-6 반포927빌딩 문의 02-599-5120
가격 오일퐁듀 4만9천원, 버번하이볼 1만2천원, 자몽진토니카 1만2천원
프랑스 정통 디저트, 마얘
프랑스 호텔에서 파티시에로 근무하던 프랑스인 호농 마얘 파티시에와 한국인 아내 김수진 파티시에가 운영하는 프렌치 정동 디저트 카페다.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 등 재료는 프랑스에서 공수한 것들을 사용해 정통방식 그대로 만든다. 딱뜨바니, 밀페이바니, 쿤냐만이 인기다.
위치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2길 14 문의 02-749-1411
가격 밀페이바니 9천원, 쿤냐만 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