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이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했다.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개막했다.

30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롤드컵이 개막했다.

10월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롤드컵에는 한국 대표로 락스타이거즈,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 등 3팀이 출전했다.

한국팀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출전한 16개 팀은 2주간 조별예선을 치르게 되고, 8강, 준결승전, 결승전을 차례로 갖는다.

먼저 조별예선은 30일부터 오는 10월3일, 10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이어 8강전은 10월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 시카고 씨어터에서, 준결승전은 10월22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치러진다.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 챔피언에 오르면 약 1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되고 2위는 약 2억7500만원), 3·4위는 약 1억6500만원), 5~8위는 약 8200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치러진 롤드컵에서는 한국의 SK텔레콤 T1과 KOO 타이거즈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롤드컵은 OGN, 다음TV팟, 아프리카TV, 네이버,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