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원이 '슈퍼스타K 2016' 오디션 무대에서 '고칠게'를 불러 통과했다.

Mnet '슈퍼스타K 2016'에 출연한 진원이 화제가 되면서 진원의 과거거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 도전자로 출연한 진원은 자신의 노래 '고칠게'를 부르며 1차 라운드를 통과했다.

진원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김범수는 "이 노래를 아는데 이게 진원 씨 곡이었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진원은 2006년 Mnet '성교육닷컴'을 통해 데뷔한 뒤, 이듬해 KBS2 '최강! 울엄마'에서 주연을 맡는 등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2008년 Mnet '다섯 남자와 아기천사'의 OST '고칠게'를 불러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고칠게'는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남성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노래방 애창곡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이후 3년 뒤인 2011년 진원은 싱글 '아무렇지 않더라'를 발매했다. 지난 8월에도 '세레나데'를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게 노래방 애창곡임 ㅋㅋ(작곡**)" "크 이노래 군대에서 많이 불렀는데(list****)" "헤어지고 참 많이부른노래...(효자**)" "고칠게 너무좋아요 오랜만에 듣는거같네(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원은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아도 괜찮다. 노래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