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몰카'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정준영이 KBS2 '1박2일'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정준영 측은 29일 “‘1박2일’에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제작진에 하차의사를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사 결과를 겸허하게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박2일' 제작진은 "정준영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본인과 소속사와 함께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간 결과,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그의 잠정 하차 소식을 알렸다.
'1박2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녹화부터 정준영을 제외하고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준영 1박2일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잠정 하차면 잠시 구탱이형이 좀 와서 돌봐주면 안되나?(pj15****)", "1박2일도 그냥 이번참에 폐지하고 정준영의 몰래카메라 해라 시청률 30프로 먹고 간다(kaza****)", "보검아 정준영 하차하면 니가 나오기로 내가 정했는데 니 생각은 어떠니(jang****)", "1박2일 나오는 사람들은 다 구설 오르더라 강호동 은지원 MC몽 김C 엄태웅 등 이승기만 멀쩡해 승기야!!!!!(kde0****)", "이참에 쉬엄쉬엄 군대나 갔다와(ldo7****)", "다크써클이 왜 많은가 했다(benz****)"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