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24)와 AOA 설현(21)이 공개열애 한 달여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코의 과거 발언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
지코는 지난 8월 열애설 보도 이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렇게 갑작스럽게 기사가 나올 줄 몰랐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지코는 “처음 열애 기사가 났을 때 전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본 것이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당연히 지인 사이에서 ‘너네 찍혔다’는 소문이 돈다”며 “언젠가 기사가 나겠지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갑작스럽게 나올 줄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기사 보며 엄청 당황스러웠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또 그는 설현과 교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는데 조심스럽게 연락하고 지내다 보니 이유없이 호감이 갔다”며 “그러다 조심스럽게 만나 관계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평소 지코 모습과 다르게 조심스러운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코는 “당연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모든 부분에서 조심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설현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함께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했던 랩퍼 쌈디 역시 “공개 연애는 여성분이 더 힘들다”며 설현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7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세간의 지나친 관심을 이기지 못하고 교제 6개월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두 사람의 소속사는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