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가 걸그룹 시크릿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한선화가 그룹 시크릿 탈퇴를 공식 발표하면서 한선화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년간 시크릿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해온 한선화가 오는 10월13일을 끝으로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한다"며 "시크릿은 재계약을 완료한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유지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선화가 과거 시크릿 멤버들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 당시 한선화는 자신의 '백치미 캐릭터'에 대해 "그 땐 나이도 어렸고, 아무래도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선화는 "예능 프로그램을 할 때는 기분이 가라앉아 있어도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드려야 했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됐던 것 같다"며 "연기 활동을 시작하고 작품에 몰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백치미 콘셉트를 드러내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한 쪽이 더 좋다는 말은 할 수 없다. 양 쪽 모두 애착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선화는 "멤버들이 각자 바빠서 자주 얘기를 나누진 못하지만, 항상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드라마 '장밋빛 연인들' 촬영 당시에도 멤버들이 많이 힘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크릿을 탈퇴한 한선화는 연기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