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슬기 아나운서가 신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어떻게 해야 되죠?' 코너에는 최근 결혼 후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슬기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슬기 아나운서는 지난 3일 가족과 친지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슬기 아나운서는 "신혼여행에 가서 스카이다이빙을 했는데 너무 무서웠다. 잊지 못할 허니문이었다"며 신혼여행 소감을 전했다.
이어 DJ 박명수가 결혼 후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이슬기 아나운서는 "결혼 후에 내 마음이 좀 더 편안해졌다"면서도 "다만 남편의 아침을 차려주려고 요즘 일찍 일어나는데 그게 아직 미숙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박명수는 "차려주지 마라. 얼마하다가 안 할거면 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딘딘은 "엄청 부러웠다. SNS를 통해 이슬기 아나운서가 신혼여행 가서 뭘 했는지 계속 봤다"며 달달한 신혼생활을 누리고 있는 이슬기 아나운서를 향한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한 이슬기 아나운서는 '주말뉴스9'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