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이 일본에서 방송된다.
지난 3월 막을 내린 16부작 '시그널'이 일본 광고대행사 덴츠를 통해 위성채널 쇼치쿠(松竹)에서 18일 1, 2부를 우선 선보인다. 10월부터 전편을 내보낼 예정이다.
‘시그널’은 국내 tvN 방송 당시 최고 12.8%를 찍는 등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중국 텐센트(騰訊)에서는 유료 콘텐츠임에도 누적 2억5000만 뷰를 올리고 있다. 중국 더우반(豆瓣)에서 평점 9.1로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수사 드라마의 인기가 높은 현지에서 ‘시그널’ 방송과 동시에 덴츠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