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송혜교

송혜교가 '1박 2일'과의 통화연결로 화제인 가운데, 그의 뇌섹녀적 면모가 재조명되고 있다.

송혜교는 최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뇌섹스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명단공개 2016’은 송혜교 선정 이유에 대해 그녀가 4개 국어 능력자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는 점을 꼽았다.

'명단공개' 측은 송혜교의 영어실력에 대해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에 아시아 홍보대사로 꼽혔을 당시 원어민 못지않은 발음과 억양을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혜교는 미국 독립영화 '페티쉬'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80% 이상의 영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배우 및 스태프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정도의 뛰어난 실력이라는 후문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02년 드라마 '가을동화'가 중국에 진출하자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영화 '나는 여왕이다'에서 모든 대사를 더빙 없이 중국어로 소화해 극찬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1일 방송된 '1박 2일'에서 멤버들과 전화통화를 하던 중 “혈액형이 뭐니?”라는 질문을 받자 “인형이요”라고 답하는 등 발군의 센스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명대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