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병헌 인터뷰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배우들로부터 깜짝 생일파티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헐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7'로 컴백한 이병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자고 있는데 익숙한 목소리의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더라”며 “들어보니 에단 호크가 제 생일 노래를 불러준 거였다”고 밝혔다.

뒤이어 에단호크가 이병헌에게 따뜻한 포옹을 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도 공개됐다.

당시 깜짝 파티 소감에 대해 이병헌은 “너무 당황했다. 미국 타지생활로 생일도 잊고 있었다”며 “할리우드 배우들로부터 이런 생일 축하를 받아보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에단호크와 동갑이다. 쉬는 날에는 서로의 숙소를 오가며 파티를 즐긴다”며 에단호크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이병헌은 “습도도 넙고 기온도 40도정도였다. 배우들끼리 끈끈해질 수밖에 없었다. 감독님 뒷담화도 했다. 그런 건 한국과 똑같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병헌의 새 영화 '매그니피센트7'는 1879년 미국 서부에서 정의가 사라진 마을에 나타난 7인의 무법자들을 그린 영화로,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이 출연하며 극중 이병헌은 암살자 빌리락스라는 역을 맡았다.

네티즌은 이날 방송을 본 후 "이산타 매력쩔어...이산타씨 멋지긴함(juli****)", "연기로는 정말후덜덜 김지운감독이 바스트만 왜잡았는지 알것같아요(dmsa****)", "이병헌 정말 멋있다!!!!!!!!!(ug69****)"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