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식이 완벽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표나리(공효진 분)의 교정속옷을 욕심내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간호사가 표나리에게만 교정 브라를 주자 이화신은 불안해했다.
이에 이화신은 "여자 것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상처 보호와 모양 교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표나리를 설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표나리는 "참으세요. 이상하다"라고 말하자, 이화신은 "나 벌써 이상하다. 남자가 유방암 걸렸잖아"라며 계속해서 표나리를 설득했다.
설득이 통하지 않자 이화신은 "내 사이즈의 교정 브라를 사다 줘라"고 말하면서 표나리의 교정 브라를 직접 입는 모습을 선보여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이화신은 표나리의 침대 맡에 걸터앉아 다정한 눈길로 그녀를 바라보는 등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개 했다.
'질투의 화신' 시청자들은 조정석의 연기에 "인생캐를 만난게 아니라 만들어 가고 있는거 같음(gogo****)" "조정석이 하면 다 살린다(coie****)" "진짜 캐릭터살리는마법사(iris****)" "진심 연기최곱니다!표정연기 대박ㅋㅋ (pshs****)"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