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인스타그램,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일교차가 큰 9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탓에 아우터를 챙기는 사람들이 많다. 화려한 컬러들이 즐비했던 봄, 여름 의상에 비해 가을 시즌에는 무채색이나 어두운 톤의 의상들을 자주 꺼내 입게 된다.

SBS 'W', DB

무겁고 단조로운 의상이 아쉽다면 유니크한 매력을 풍길 수 있는 '와펜'디테일 의상을 착용해 보는 건 어떨까?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강승현 인스타그램, SBS 'W', DB

와펜은 독일어로 '문장'이란 뜻이다. 국가나 단체, 집안 등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주로 재킷의 가슴이나 모자 등에 붙이는 방패 모양의 장식 등을 말한다. 단정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프레피 룩에 자주 등장하는 와펜 장식들은 '상류층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현재는 옷은 물론 가방, 모자 등에도 자주 눈에 띄는 독특한 디테일 연출법으로 자리잡았다. 와펜 디테일로 멋을 낸 스타들의 유니크한 의상을 살펴보자.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강승현 인스타그램, 박한별 인스타그램

▲ '유니크한 매력'아우터 속 와펜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꺼내 입는 필수 아이템은 바로 아우터다. 가을만 되면 유행하는 탁하고 진한 컬러들의 블루종, 재킷, 집업 등에 와펜을 함께 연출하면 트렌디한 의상이 완성된다.

산다라박과 강승현은 각각 자신의 SNS에서 와펜 디테일의 아우터를 선보였다. 인디 핑크 컬러와 톤 다운된 퍼플 핑크로 가을에 잘 어울리는 아우터지만 와펜 장식이 없다면 심심했을 터. 유니크하고 다양한 장식을 통해 그들만의 패션을 완성했다. 박한별은 벌키한 와펜 포인트 항공 점퍼로 편안하고 매니시한 느낌을 연출했다.

▲ '깜찍 발랄' 티셔츠에 와펜 디테일

와펜 몇 개 붙였을 뿐인데, 매우 깜찍해졌다. EXID 하니와 트와이스 다현은 무채색의 티셔츠에 귀여운 와펜 디테일을 가미해 상큼하고 귀여운 룩을 완성했다. 단조로운 티셔츠의 환골탈태라고도 볼 수 있다.

만약 너무 단조로워 변화를 주고 싶은 티셔츠가 있다면, 와펜이나 브로치 등을 따로 구입 후 티셔츠에 붙여 리폼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싼 돈을 들이지 않아도 마치 새 옷처럼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유행이 지나면 떼어낼 수 있기 때문에 2WAY로 활용할 수도 있다.

▲ '남자들의 와펜' 그들의 스타일리시함

남자들의 와펜은 귀엽기보다는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이종석은 드라마 속에서 와펜 디테일을 가미한 데님 셔츠를 선택했다. 화려한 컬러가 아닌 같은 톤의 와펜 패치로 멋을 내 유니크한 느낌 보다는 포멀하고 살짝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다.

박형식은 지난 7일 보여준 공항 패션 속에서 블랙 스웨트셔츠에 컬러풀한 와펜 장식이 눈에 띄는 의상을 선택했다. 와펜 포인트에는 옐로우의 블루 등 톡톡 튀는 컬러가 과하지 않게 스며들어 더욱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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