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박보검의 NG 릴레이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메이킹 영상에서는 박보검이 대사를 실수해 NG를 내는 장면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보검은 명은공주 역의 정혜성에게 "용모파기와 신상을 적은 명부책이다"라는 대사를 하던 도중 "신상 정보를"이라고 발음해 NG를 냈다.
이에 박보검은 "왜 이럴까. 죄송해요 감독님"이라며 미소지었고 감독은 "신상 털어버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자랑했다.
또한 김유정과의 구덩이 신에서도 그는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NG를 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박보검과 김유정은 온 몸에 흙을 묻히며 밖으로 빠져 나오는 힘든 과정에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연기투혼을 펼쳐 전 스태프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러한 배우들의 활약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방송 3회 만에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우뚝 올라서며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한편 30일 방송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 4회 예고편에서는 이영(박보검)은 곧 다가오는 왕의 사순잔치와 청국 사신단 접대를 담당하기로 하고, 궐 안에 전국 각지의 기생들을 불러들여 직접 춤을 창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헌(천호진) 일파는 청국 사신단과 이영이 싸우게 하기위해 음모를 꾸미고 이영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한편 무대를 보고 위협감을 느낀다.
이후 왕(김승수)의 사순 잔치 당일 마지막 독무를 춰야 할 여령 애심이가 갑자기 사라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