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박보검)이 대리청정을 받아들였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박보검)이 대리청정을 받아들였다.

29일 방송된 KBS '구르미 그린 달빛' 3회에선 이영(박보검 분)이 대리청정을 수락하고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자신이 세자임을 밝히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에 박보검이 연기하고 있는 '효명세자'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상위권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효명세자는 조선 23대 국왕 순조와 순원 왕후 김씨의 맏아들로 1809년에 태어났다.

효명세자는 순조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대리청정을 하게 되었다. 그는 대리청정을 하면서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정의 영향력을 회복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효명세자는 1830년, 21세의 이른 나이로 승하해 뜻을 이루지 못한 비운의 세자로 기록됐다.

'효명(孝明)'이라는 이름대로 그는 효성스럽고 명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뛰어난 문학·예술적 능력을 지녀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문학과 예술에서 남다른 성취를 이룩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