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강하늘의 명품 몸매가 여심을 자극했다.
29일 첫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황자들이 명품 몸매를 뽐내며 목욕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온천에 모인 황자들은 상의를 탈의하며 탕 안에서 목욕을 즐겼다. 특히 강하늘(왕욱 역)의 벌어진 어깨와 빨래판 복근은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강하늘은 여덟 명의 황자들 중 유일하게 자상한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 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강하늘은 잔뜩 겁에 질려있는 아이유(해수 역)에게 “수야, 겁내지 마라. 내가 널 이리 데려왔으니 끝까지 도와줄 것이다”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이렇게 피한다고 달라질 것 없다 힘내야지 날 믿고 나가지 않겠니”라며 그녀에게 손을 뻗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남자 배우들의 과도한 노출이 극의 흐름을 방해한다.’, ‘시청률을 의식해 너무 노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극의 흐름을 위해 필요한 장면이다’, ‘또 프로불편러들 납셨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옹호했다.
'달이 연인'은 상처를 품은 짐승 같은 사내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을 품게 된 고려 소녀 '해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