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원이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출연을 확정지었다.
25일 김예원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예원은 극 중 신민아(송마린 역)의 어린시절 친구이자 앙숙인 이건숙 역을 연기한다.
이건숙은 얼굴과 몸매 모두 빼어나지만 아역 스타였던 송마린에 대한 열등감으로 유독 그 앞에서만 남다른 경쟁심이 발동하는 인물이다.
김예원은 지난 2011년 영화 ‘써니’에서 불량학생 역할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예원은 맡은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다양하게 도전하고 싶은데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와 다른 사람을 봤을 때 강렬한 인상을 받곤 하는데 그때 관찰력이 생긴다”며 “그 인상이 기억에 남으면 내 연기의 소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예원이 출연 예정인 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판타스틱 로맨스물이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 처세왕'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이제훈이 시간 여행자이자 수천억대 자산을 지닌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 유소준 역, 신민아가 그의 아내 송마린 역을 맡았다.
'내일 그대와'는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오는 9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