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42)과 김고은(25)이 교제하고 있다고 소속사가 24일 밝혔다. 17세 나이 차이도 이들을 막지 못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신하균과 김고은이 영화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두 달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하는 단계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두 사람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하는 스쿠버다이빙 모임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김고은이 이달 초 신하균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는 과정에서도 남자친구 신하균이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혜수 송강호 이선균 신하균 이성민 등이 소속돼 있다.
신하균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충무로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킬러들의 수다'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웰컴투 동막골' 등에 출연했다. 25일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올레'가 개봉한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했다.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계춘 할망',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등에 출연했다. 현재 김은숙 작가의 신작 tvN 드라마 '도깨비'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