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서울청사 종합상황실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참관했다.
황 총리는 24일 제40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서울청사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화재·화생방·지진 같은 위험요인을 고려해 시설별로 보다 현실에 적합한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민방공 대피훈련은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국민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위기 상황을 가정해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사시 흔들림 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이 국민들의 동참 속에 우리의 안보태세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방위 훈련에 네티즌들은 “민방위에 불편 불만 하는 것들은 북한에 가라.(lny9****)”, “날씨도 더운데 군인들 방독면 쓰고 보일러실로 뛰어갈 텐데.. 고생이 많네 파이팅!!(sbfl****)”, “민방위 훈련에 적극 동참해서 선진시민의 의식을 보여주었음 합니다.(caki****)”, “민방위 훈련 다 우리를 위한 거다. 불만 갖지 말자.(ghtm****)”, “협조 좀해라. 자기들은 훈련협조 안 해놓고 무슨 사건만 터지면 탓하기 바쁘지.(ihye****)”, “진짜 전쟁 나는 거 상상하면 무섭다.. 경보 울리는 훈련이라도 자주해서 긴장 늦추지 말자 우리나라 안보의식 너무 없잖아.(cej8****)”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