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과 공현주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상엽의 집안 내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이상엽과 공현주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상엽의 집안에 대한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상엽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집안에 대해 "내 집안은 나와 별로 상관없는 일인데 알려져서 너무 민망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엽은 "집안이 부유해서 그냥 배우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난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이상엽은 고 김종진 전 동국제강 회장의 외손자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갑작스러운 헬기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 김종진 전 회장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94년까지 포스코 전신인 포항제철에서 근무했고 사장까지 역임했다. 이후 1998년 동국제강 회장으로 부임했다.

이상엽의 집안에 대한 보도가 나온 후 이상엽의 소속사는 "이상엽이 고 김종진 전 회장의 외손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버지와 어머니는 평범한 분들이다. 가족 이야기는 본인이 스스로 이야기를 안 하려고 한다. 배우로서의 이미지만 봐 달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2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엽과 공현주는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의 수순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상엽과 공현주는 2013년 8월 연인 사이를 공식 인정한 이후 약 3년만에 공개 연애 마침표를 찍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