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서지수

러블리즈의 서지수가 '진짜 사나이'에서 솔비 못지 않은 엉뚱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녀의 풋풋했던 고교시절 모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4년생인 서지수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1년 tvN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인천 지역예선편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서지수는 “연기는 독학하고 있지만, 사실 여기까지 나올 실력은 안되는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저는 연기가 하고 싶다”는 당찬 참여 동기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어 서지수는 “동물 모사를 잘 한다”며 강아지, 고양이 목소리로 희로애락을 정확하게 표현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사위원이었던 영화감독 장진은 서지수에게 “걸그룹 댄스나 노래를 할 것 같았는데 뜻밖의 장기를 가지고 있어서 재밌다”고 평했다. 하지만 서지수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검은 생머리에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서지수는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어 지난 21일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해 ‘허당’ 매력까지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