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여자친구

‘아는형님’에 출연한 여자친구 멤버 은하가 ‘4차원 소녀’에 등극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싹슬이고’에서 온 전학생으로 자신을 소개한 각 멤버들은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자신에 대한 문제를 제출했다. 은하는 이 코너에서 “가수가 되기 전 내 꿈은?”이라는 퀴즈를 냈다.

멤버들이 “힌트를 달라”고 요청하자, 은하는 “호동, 수근, 상민, 장훈이는 해봤다”라며 “엄마가 알면 싫어하실 꿈”라고 설명해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수근은 “내가 꼭 맞추겠다”며 머리를 쥐어 짜냈지만, 결국 답은 누구도 맞추지 못했다.

은하가 공개한 답은 ‘백수’였다. 은하는 “데뷔 전 꿈이 백수였다”고 털어놨다. 은하의 말처럼 ‘백수’를 해본 적이 있는 강호동은 “쉬고 싶을 때 쉬는 건 보약이지만 쉬고 싶지 않을 때 쉬는 건 독이야”라며 ‘백수 시절’의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경험자 이상민 역시 “한 달에 30팀 이상이 데뷔하고, TV에 나가고 싶지만 기다리기만 하는 가수들도 있다”며 “팬들이 이렇게 사랑해 줄 때 그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행복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