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이니가 '최파타'에 출연해 배우 이연희와 설리를 닮았다는 칭찬을 즉각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가수 솔비와 하이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하이니를 소개하며 “음악을 들어봤는데 노래가 너무 좋더라. 목소리도 좋고”라고 칭찬했다. 이어 “진짜 친해지고 싶다. 노래 잘하는 분들 부럽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하이니는 " 솔비나 연예인들이 소문으로는 인사를 잘 안 받아준다고 했는데 실제로 보니 인사도 잘 받아주고 친절하시더라"며 다시 솔비를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한 청취자가 하이니에게 "이연희와 설리를 닮았다"고 칭찬하자, 하이니는 "아니다. 그럴 리가 없다"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DJ 최화정은 하이니에 "외모가 가수보다 배우 같다. 독립 영화 배우 느낌이 난다"고 말하자 하이니는 "아직 연기에 도전 안 하고 있다. 지금은 가수 한 가지에 집중하고 싶다. 하지만 관심은 많다"면서 "연기 학원도 다녔었다. 내 연기는 발연기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하이니에 대해 “얼굴은 아기 같은데 목소리는 허스키해서 반전”이라고 전했고 최화정도 이에 공감하며 하이니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최화정은 하이니에게 워밍업으로 하이니가 부른 tvN ‘응답하라 1994’ OST인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 리메이크 버전을 즉석에서 들려달라고 했고 하이니는 앞부분을 무반주로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