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이 이색 개인기를 선보이려다 배우 임수향에게 ‘변태’로 오인 받는 해프닝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임수향과 이규한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처음으로 멤버들을 만난 임수향과 이규한은 신고식을 위한 개인기를 선보이기 위해, 교탁 뒤에 숨어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자 호기심이 일어난 민경훈은 두 사람을 놀래키며 개인기 준비 과정을 훔쳐보려고 했다. 이를위해 민경훈은 교탁 밑의 약 30cm 빈 공간에 머리를 넣으려 시도했다. 하지만 교탁에 머리를 크게 ‘쿵’ 소리를 내며 부딪혀 실패하고 말았다.
밥닥에 누워 쓰러진 민경훈을 보며 임수향은 “나는 네가 치마 보러 오는 괴한인 줄 알았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당시 임수향은 스쿨룩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기 때문.
이에 당황한 민경훈은 “나 그런 쓰레기 아니야”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해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