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셰프 시릴 리냑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소피마르소(49)가 자국의 유명 셰프와 사랑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피 마르소의 새 남자친구인 시릴 리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소피마르소는 지난달 31일 프랑스의 유명 셰프 시랄 리냑과 이탈리아에서 여름 휴가를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피 마르소는 2014년 배우 크리스토퍼 램버트와 결별한 뒤 2년여 만에 스타 셰프인 시릴 리냑과 열애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소피 마르소의 열애 상대인 시릴 리냑은 1977년 생으로, 1966년 생인 소피 마르소보다 11살 연하로 알려져 있다.

시릴 리냑은 잘생긴 외모에 훌륭한 요리 실력까지 겸비했으며, 프랑스 남서 지방 특유의 사투리를 구사해 꾸밈없는 털털한 캐릭터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셰프다.

시릴 리냑은 미슐랭 별 1개를 획득한 레스토랑인 르 꺙지엠(Le Quinzieme), 비스트로 르 샤르도누(Bistorot Le chardenoux) 등 3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건 다수의 요리책도 발간한 바 있다.

한편 소피마르소는 영화 '브레이브 하트', '007 네버다이'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