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21·본명 김설현·왼쪽)과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멤버 지코(24·본명 우지호)가 5개월째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0일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됐다"며 교제 사실을 밝혔다. '힘든 시기'란 지난 5월 AOA 설현과 지민이 안중근 의사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던 때로, 설현이 지코에게 위로를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지코의 소속사도 "현재 알아가고 있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교제설을 처음 보도한 연예 전문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은 5개월 동안 틈틈이 만나며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한 설현은 가수 활동과 드라마 주연은 물론, 각종 CF 모델로 활약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7인조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는 솔로와 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출중한 랩과 프로듀싱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