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의 지코와 걸그룹 AOA의 설현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아이돌 스타커플이 탄생했다.
10일 디스패치는 지코와 설현이 3월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코와 설현의 열애설에 대해 설현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지코와 설현이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며 호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역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어려운 시기에 만나 현재 알아가고 있는 친한 선후배다.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지코와 설현이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과거 지코가 밝힌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코는 과거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키 170cm 이상에 긴 생머리를 가진 S라인 바디, 볼륨있는 몸매를 가진 여성이다. 특히 찰지고 탱탱하면 꽉 찬 허벅지를 소유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코는 "핫팬츠를 입었을 때 주머니에서 물건을 빼기 힘들 정도의 허벅지 둘레로, 바지 빈 공간을 메우는 포용력, 그리고 걸을 때 두 다리가 부딪힐 때 탕탕 탄력이 있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지코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른 허벅지보단 꽉차있고 탱탱한 꿀벅지를 선호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다시 한번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