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첨단 연구시설 '신공학관' 완공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서울캠퍼스 내 최대 규모 첨단 연구시설인 신공학관이 착공 1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건국대는 8월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 교정에서 신공학관 준공식을 연다. 신공학관은 기존 공과대학 남측 부지에 총 400억원을 들여 각종 연구실험실을 한곳에 모아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2만5196㎡(약 7622평) 규모로 건설됐다. 기숙사 쿨하우스 단지와 기존 공과대학 사이 낮은 언덕 지대에 'ㄱ'자 형태로 자리한 신공학관은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갖춘 친환경 건축물로 ▲에너지효율 1등급 ▲조명 설비에 100% LED 도입 ▲건물 옥상 태양광 발전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설계 지침이 적용됐다. 지상 12층 모든 층을 연구실험실, 학부공동실험실, 강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하며 지하에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했다.

건국대학교 신공학관.
삼육대학교 사회봉사단의 해외 봉사 활동 모습.
숭실대학교가 후원하는 안익태 기념 음악회

숭실대, 안익태 기념 음악회 후원

안익태기념재단(이사장 한헌수)과 통일한국세움재단(이사장 신대용)이 주최, 숭실대학교가 후원하는 2016 안익태 기념 음악회 '나의 조국, 나의 노래'가 9월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안익태 기념 음악회는 세계를 무대로 지휘자와 작곡가로 활동하며 음악으로 대한민국의 민족혼을 알렸던 고(故) 안익태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 음악회는Ⅰ부 '나의 조국', Ⅱ부 '나의 노래'로 진행된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지휘자 장윤성이 지휘를 맡고 (사)서울오케스트라, 안산시립합창단, 숭실콘서트콰이어, 국민참여합창단이 출연한다. 또한 소프라노 김은주, 테너 임웅균, 베이스 임철민 등 유명 성악가와 경희대학교 송영훈 교수가 첼리스트로 참여한다. 문의 (02)821-8494

한세대, DIMF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大賞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학과장 김문정)가 지난 7월 1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상을,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개인상인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DIMF는 대구시가 뮤지컬 전문 축제를 표방하며 매년 여름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지난 5월 본선 진출에 확정된 한세대, 단국대, 대경대, 백석대, 목원대, 중앙대, 계명문화대, 계명대 등 8개 팀이 경연했으며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선보인 한세대가 첫 진출에 대상을 수상했다. DIMF 명예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신성일과 홍보대사 윤복희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전수경, 최정원, 가수 알리 등이 DIMF 무대에 함께했다.

삼육대학교는 올 여름방학 동안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등 10개국에 학생 263명과 지도교수 32명으로 구성된 18개 팀의 봉사대를 파견했다. 삼육대 사회봉사단은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공 연계 해외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의료봉사, 교육봉사, 건축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서진(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은 "전공을 살려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쳤는데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기뻤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삼육대 학생들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11개 팀 280여 명이 농촌 일손 돕기, 청소년 교육 봉사 등을 하고 있다.

세종대, 자유전공학부 법학부로 명칭 변경

세종대 자유전공학부가 2017학년부터 법학부로 개명된다. 자유전공학부 법과사회전공이 법학부 법학전공으로 변경된다. 현 1~3학년은 법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지만 현 4학년은 학칙 시행일 이전에 졸업하므로 종전대로 법과사회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세종대 측은 "자유전공학부는 이전부터 법과사회전공을 가르치며 사실상 법학과와 다름없는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명칭이 자유전공학부이다 보니 많은 오해를 빚어 이번에 개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재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자유전공학부를 법학부로 변경함으로써 소속 학생들이 정확한 정체성과 자부심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