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톱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35)와 마이코(31)가 결혼을 발표하자 츠마부키 사토시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4일 츠미부키 사토시와 마이코의 소속사는 "올 봄 츠마부키 사토시가 프러포즈를 했다"며 두 배우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츠마부키 사토시와 마이코는 2012년 여름에 함께 출연한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테리'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갔다"고 결혼 과정을 설명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조각같은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겸비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국민배우다.
1997년 연예계 데뷔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2001년 영화 '워터보이즈'에서 주인공 스즈키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워터보이즈’는 해체 위기의 남자고등학교 수영부가 수중발레를 배우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츠마부키 사토시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2003년 출연한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개봉한지 1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의 대표작으로 불리며 그의 인생작으로 꼽히고 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극중 다리가 불편한 여인 조제(이케와키 치즈루)를 사랑하는 캐릭터를 맡아 짧지만 강렬했던 슬픈 사랑을 연기해 명품연기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츠마부키 사토시는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 '더 매직 아워', '악인', 드라마 '런치의 여왕', '오렌지 데이즈', '젊은이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