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모바일 게임을 여러 사람과 함께 한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오락실’이 문을 열었다.

구글코리아가 개최한 ‘구글 플레이 오락실’ 행사장 전경.

구글코리아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구글 플레이 오락실’을 개관하고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 오락실은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함께 모여 국내외 유명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게임 속 캐릭터, 아이템 등의 모형과 증강현실 체험, 게임 대회(토너먼트), 트릭아트 코너 등을 통해 모바일 게임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구글 코리아 관계자는 “구글 플레이 오락실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허브인 구글 플레이가 국내 최초로 문여는 오프라인 오락 공간으로, 친구와 함께 모여 게임을 즐기던 추억의 장소 ‘오락실’에서 착안해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류잭 슈퍼셀 코리아 한국지사장.

이날 행사에는 류잭 슈퍼셀(클래시 클랜 개발사) 코리아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그는 “아시아를 비롯한 한국 게임시장은 독창적이고 특별하기 때문에 슈퍼셀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슈퍼셀은 글로벌 플랫폼에 게임을 제공해 사용자와 개발자를 연결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구글 플레이 오락실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는 구글플레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외 유명 모바일 게임 30여개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클래시 로얄,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 무한의 계단, 스톤에이지, 슬러거 모바일 등이 대표적이다. 혼자서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 즐기던 게임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대형스크린과 인터랙티브 체험을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객 전원에게 방문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게임을 플레이하고 미션을 수행해 받은 코인을 모아 게임과 관련된 선물과 교환할 수도 있다.

김보경 구글플레이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평소 모바일 게임을 즐겨하는 게임 매니아는 물론 일반 대중도 모바일 게임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체험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구글플레이 오락실 웹사이트(oraksil.withgoog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