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미운우리새끼' 허지웅이 어머니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된 SBS '다시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이경미 감독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허지웅은 "엄마 대한 생각을 되게 많이 하는데 하면 할수록 너무 안타깝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번에 한번 느꼈는데 약간 우리 엄마가 좀 어색할 때도 있다"며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해야하나. 마음은 있는데 표현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날 허지웅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옛날에는 무조건 엄마에게 소개시켜줬다. 그리고 지금 생각하면 유치한데 그 앞에서 내가 무조건 못되게 굴었다. 그러면 그 여자친구가 나를 혼내고, 그런 풍경이 너무 좋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한혜진의 복귀작이라는 화제성과 더불어 시청률 8.6%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BS "다시쓰는 육아일기!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장훈, 신동엽, 한혜진이 MC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