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

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 사이트 접속이 마비됐다.

15일 자치단체 통합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 따르면 “이날 9시부터 홈페이지 사용이 느려지고 아이콘이 깨지는 등의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지역의 9급 지방직 공무원 성적발표와 7급 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 마감이 같은 날 이뤄짐에 따라 사이트 접속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전라남도와 강원도, 광주·부산·울산시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오늘(15일)까지이다. 또한 경상남북도와 대구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기간이며 대전과 전북, 제주는 8월1일부터 5일까지, 세종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 관계자는 "9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 응시생들의 성적확인이 끝나는 2시간 후쯤부터 홈페이지 사용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는 사진등록, 인적사항·주소 입력 등의 간단한 절차만 거치기 때문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진등록, 주소입력 시 간혹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어 마감시간에 임박해 접수하는 것은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서접수는 ‘자치단체 통합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할 수 있다.

정부는 내년에 총 14개 직렬에서 올해보다 10명 늘어난 1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