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동료 여직원 10여명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남양주시청 소속 A(53) 팀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6월 휴대전화를 실내화에 끼워 동료 여직원의 치마 속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주시는 이 사건으로 A씨를 직위 해제했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할 방침이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A 팀장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감식을 의뢰했다"며 "감식 결과가 나오면 A 팀장을 경찰서로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 2016.07.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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