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이 딸 라엘을 공개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이 딸 김라엘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12회에서는 홍진경과 딸 김라엘이 출연했다.

홍진경은 이날 방송에서 "일어나자마자 아침 공부를 한다"며 딸을 소개했지만 김라엘은 "재미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경은 "얘가 평소에는 안 그런다. 아침 공부를 좋아한다"고 하자, 눈치를 챈 김라엘은 "엄마 나 공부 더 할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홍진경은 "지금은 다 나았지만 3개월에 한 번씩 체크를 해야 한다"며 "라엘이가 막 걷기 시작했을 때 아팠다. 그래서 악착같이 운동하고 열심히 치료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의 'SHUT UP' 개별 안무 테스트가 실시됐다.

이날 안무 테스트를 마친 홍진경은 유독 지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후렴 부분에서 안무를 틀린 홍진경은 박진영에게 "연습을 안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홍진경은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기에 속상함에 눈물을 쏟았다.

홍진경은 "사실 미란 언니나 숙 언니, 제시는 엄청나게 바쁜데, 그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연습해서"라며 말을 잇지 못 했다.

그러면서 "너무 속상했던 게 그래도 다들 순서 안 틀리고 잘했는데,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너무 중요한 순간에 그 로봇 춤추면서 좀 웃겨보겠다고 정신이 팔려서 그다음 동작을 바보같이 그렇게 놓쳤다. 그런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바보 같았다. 그렇게 많이 연습 해놓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홍진경은 로봇춤에 대해 "그 로봇춤이 좀 추고 싶었다. 거기가 애드리브 하면서 서로 웃기는 춤추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