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혜원이 안정환의 음식 투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안정환이 이혜원이 차려준 밥상에 불평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안정환은 이혜원이 차려준 식탁 앞에 앉아 이런 저런 음식 투정을 늘어놨고 이혜원은 슬슬 짜증이 밀려온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혜원과 함께 영상을 보던 강주은은 “음식 만들었는데 평 들으면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혜원은 “요즘 요리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얌전히 먹지 않고 왜 이렇게 투덜투덜 하면서 아는 척을 하는지”라고 안정환을 향해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닭살 돋는 사랑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안정환은 "결혼한 지 17년 됐는데 뽀뽀해주는 남자 없다. 아침에 새벽에 나갈 때 뽀뽀해주잖아. 그만큼 사랑한다는 거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혜원은 "나만?"이라며 다시 물었고, 안정환은 "너만 사랑하지. 리환이, 리원이도 사랑하지"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안정환의 대답을 들은 이혜원은 "나만 사랑했으면 좋겠어"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