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민경훈 (사진=인스타그램)

민경훈이 만든 빨간 비키니에 대한 진실이 공개됐다.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제작진은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쌈자의 빨간 비키니 선물! 알고 보니 흘러간 곡을 홍보하려는 쌈자(민경훈의 별명)의 치밀한 큰 그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민경훈은 11일 방송에서 자신이 만든 빨간 비키니를 입고 있고 또 다른 사진에는 버즈의 ‘8년만의 여름’의 가사가 나와 있다. 가사와 꼭 맞게 빨간 비키니를 입은 민경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11일 방송된 ‘아는형님’에서 전소민에게 빨간색 종이 비키니를 선물했다.

이에 전소민은 "생각보다 괜찮다. 디테일하다"며 "비키니 안에 검은색 점은 왜 찍은 것이냐"고 물었다. 민경훈은 "항상 나만 바라봐 달라는 의미에서 눈동자를 만들었다. 항상 나만 바라봐 달라"고 구애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휴대폰을 꺼내 민경훈의 사진을 찍더니 "넌 이제 이거 나가면 큰일 났어. 디스패치, 디스패치"를 외치며 손가락으로 사진을 미는 듯한 시늉을 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호동이 형이 다 좋은데 전송하는 방법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