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류준열.

배우 류준열이 자신의 실제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3일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는 류준열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류준열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연애하거나 고백할 때 '응답하라 1988' 정환이처럼 답답하지는 않다"면서 "좀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류준열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학창시절에)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봤던 것 같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당시 영화를 많이 봤고, 배우를 해보면 어떨까 하고 마음먹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류준열은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중국 여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 배우와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러나 여배우보다는 내가 보고 자랐던 작품 속 배우인 성룡, 주윤발, 주성치, 양조위 등을 좋아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 배우들과는 다 한 번씩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운이 좋게도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공부했다. 하지만 수업이 점심시간 이후에 있어서 집중을 못 했다. 지금 더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