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예쁜 코로 유명한 미녀 스타 민효린은 지난달 28일 KBS 2TV '연예가 중계'를 통해 코 성형설에 대해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그는 "10년간 코 하나로 먹고 산다. 정말 코는 안했다"라고 강조했다. "눈을 집고 라미네이트를 했다"고 자발적 시술 고백까지 했다. 연예인들 사이에 코 성형이 일반화되면서 '예쁜 코=성형'이라는 오해도 일반화됐다. 여전히 민효린처럼 '자연산' 코로 '먹고 사는' 미남미녀 스타도 꽤 있다. 시술의 도움 없이 베일 듯 오똑한 콧날을 가진 스타, 자연스러우면서도 독보적인 이목구비를 지닌 남녀스타들을 살펴봤다.
▶강동원
강동원의 잘생김은 세상이 다 안다. 특히 강동원의 코는 일찌기 대배우 송강호도 인정한 바 있다. 송강호는 2010년 1월 "강동원의 매력 포인트는 '코'다. 콧날의 경우 강동원이 최고가 아닐까 싶다"고 단언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배우 김윤석도 강동원의 옆모습을 극찬했다. 당시 김윤석은 "강동원의 외모는 칭찬밖에 할 게 없다"며 "(영화 '검은사제들' 촬영 중)영화 속 유황을 뿌리는 장면에서 강동원의 옆얼굴이 나오는데 정말 조각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한가인
세련된 미모와 입체적인 이목구비의 한가인은 과거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데뷔 초부터 예쁜 코가 돋보이는 옆모습이 화제가 됐다. 짙은 눈썹과 커다랗고 초롱초롱한 눈망울, 이마에서 떨어지는 45도 각도의 콧날은 그를 절세 미인으로 등극시키기 충분했다. 항공사 승무원 시절 사진과 아이를 출산한 현재 모습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한가인에게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큰 눈과 오뚝한 콧날"이라며 "버선코를 갖고 있어 높으면서 모양까지 예쁘다"고 미모를 높이 평가했다.
▶이제훈
이제훈의 잘생긴 코는 배우 김혜수도 "동양인 중에서 이런 코 처음 봤다"라고 극찬한 바로 그 코다.
김혜수는 지난 1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 스페셜 토크에서 "이제훈 같은 코는 처음 봤다. 특이하고 매력 있다"며 "얼굴이 가까이 다가가는 신에서 코에 찔렸다. 깜짝 놀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훈은 지난달 V라이브 티비를 통해 공개된 '배우를 만나다'에서 "성형 의혹에 대한 언급을 받는다. 저는 당당하게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 (아버지가)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성형하지 않았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민효린
민효린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자연산 코를 인증했다. "평소에 화장이 지워질까봐 잘 못했는데 오늘은 화면에 (예쁘게)안 나오더라도 제대로 해야겠다"며 자신의 코를 잡고 흔들었다. 행동으로 성형설을 과감하게 일축했다. 2009년 민효린은 웨딩컨설팅 업체 알앤디클럽이 실시한 '코가 아름다운 여자 연예인'을 묻는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민효린의 코는 귀여우면서도 섹시미가 돋보이는 명품코라는 평가를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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