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 비포 유(Me Before You)'가 개봉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 '미 비포 유'는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각종 포털사이트와 영화사이트 에서 호평을 받았고, 영화관에 상영 중인 외화 중 예매율 1위, 전체 영화 순위에서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 비포 유'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로 포장됐지만 그 내면에는 존엄사에 대한 문제 의식을 담고 있다.
남자 주인공인 윌 트레이너는 M&A 겸 CEO로 명성을 떨쳤던 인물이었지만 교통사고 후 전신마비로 온몸이 굳어버려 자신의 화려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안락사를 고집하는 캐릭터다.
여자 주인공 루이자 클라크는 사랑스러운 수다쟁이이자 윌이 사고당한 후 채용된 간병인으로 윌과 함께 6개월을 함께 지내며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존엄사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깊이 있는 주제, 웃음과 감동, 눈물과 희망을 동시에 전하는 유려한 전개로 영화 ‘미 비포 유’는 공개된 후 관객들로부터 '인생영화'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 '미 비포 유'가 원작의 달달한 사랑 이야기와 죽음에 관한 진지한 고민을 어떻게 구현해 낼지 작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